호명면 태생의 신정수(69·대구) 씨가 계간 「아세아 문예」 여름호에 ‘삼식(三食)꾼’으로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당선작 ‘삼식(三食)꾼’은 가난했던 어린시절 농촌의 풍경을 담담하게 그려보인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은 ‘유년시절의 가난과 따뜻하고 정겨운 눈물이 묻어 있어 문학성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신씨는 당선소감에서 “부족한 글 뽑아주신 심사위원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씨는 예천군에서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다 지난 2000년 정년퇴임했다.
(사)낙동예술협회 사무국장 역임했으며, 대구 중구 문화해설사, 한문화 한지킴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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