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당 덧재 한과 체험관 및 교육관 개관
덕유당 덧재 한과 체험관 및 교육관 개관
  • 박성영 기자
  • 승인 2012.09.11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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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면 소화리

▲지보면 소화리 덕유당 덧재 한과 교육관 내부 전경.
▲ 양미순 대표.
지보면 소화리 `덧재 한과'가 1백여평 규모의 체험관 및 교육관을 갖춰 ‘덕유당 덧재 한과’로 새롭게 태어났다.

우리 밀로 만든 약과와 화전, 송화 다식류, 육포 등의 다식 체험과 차 체험으로 한과 제조업을 넘어 다도와 한과가 어우러진 조상의 멋과 여유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장소로 거듭났다.

“시골에서 생산된 좋은 식자재를 어떻게 하면 덧재 한과와 연계할 수 있을까? 오랜 시간 제 머릿속에서 고민을 거듭했어요!”

농사의 농자도 모르던 사람이 시골에 와 온갖 고생 끝에 나온 결과물인 만큼 체험관과 교육관은 양미순 대표의 오랜 꿈이었다고 한다.

덕유당 덧재 한과는 무한지대 큐(KBS2), 출발! 모닝와이드(SBS), 굿모닝 대한민국(KBS2) 등 공중파 방송에 소개될 만큼 전국구 먹거리로 알려졌다.

이제는 그동안 힘들었던 시절을 웃으며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자리를 잡았지만 양 대표의 목표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일반인은 물론이고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학생에게 다도 교육을 계획하고 있어요. 이런 경험들을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외국인에게도 한국의 멋을 알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싶습니다.”
그녀는 덕유당 덧재 한과를 수출하여 우리 고유의 한과를 널리 알리는 것이 마지막 목표라고 했다.

`다도 체험은 모두 무료지만 체험관에 오신 분들이 그 자리에서 맛본 한과를 잊지 못해 대부분 사가신다'며 해맑게 웃는다. 그만큼 한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한 덕유당 덧재 한과 양미순 대표와 직원들은 다가올 추석 준비에 오늘도 여념이 없다.

한편, 덕유당 덧재한과 체험관 및 교육관은 지보면 소화리 우체국 골목에서 1km 정도 들어가 덕유당 표지판 안내에 따라 방문하면 된다. ■방문문의 및 주문전화: 054)653-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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