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축협(조합장 김장식)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 예천한우가 2012 경상북도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예천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농협경북지역본부, 전국한우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해 이루어졌으며, 지난 14일부터 구미칠곡축협 선산가축시장에서 열렸다.

관내에서는 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등 3두가 출품되었으며, 암송아지 부분에서 풍양면 이재환 농가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상으로 상금 1백50만원을 받았으며, 오는 10월 30일 안성에서 열리는 전국한우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관내에서 한우 5두를 출품해 모두 A1++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시군부 단체전 최우수상과 감천면 이풍희 씨가 개인부분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2년 연속으로 예천축협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밑바탕에는 철저한 사양관리기술 교육과 지역축산농가와의 대화를 통한 신뢰, 예천한우명품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 됐다.

김장식 예천축협장은 “더 열심히 노력해 지역 축산 농가들의 소득증대와 예천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예천축협은 지난 8월28일 준공식을 가진 예천축협 하나로마트&축산물유통센터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소비자에 공급하며, 한우고기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