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아주는 호명면새마을협의회원들 각자가 농삿일을 하면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직산리 일원 유휴 농경지 1천㎡를 일궈 재배한 것이다.
지난 2월 봉사 단체로서 ‘지역민을 위해 어떤 봉사를 할 것인가?’를 고민 하던 중 충효의 고장 예천을 위해 효를 실천할 수도 있고 농한기 일감이 만들어지는 청려장을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3월 회원들이 정성 들여 명아주 종자을 파종한 후, 여름 내내 회원 스스로 짬을 내 명아주 밭에서 잡초를 제거하며 가꾸고 수확하게 된 것.
노영교 협의회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명아주 재배에 땀흘려 가며 고생해 준 회원들께 고마움을 표하며 부모님께 드릴 청려장이라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 감출 수가 없다며 예천의 특산품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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