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석송회원들은 아침 일찍 예천 전통시장에서 소고기, 감자, 양파, 떡, 과일 등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 뒤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요리했다.
배미경 석송회장은 “일년 열두 달 지역 어르신을 찾아 뵙고 말벗을 해드려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어 늘 미안한 마음 한 가득이지만 이렇게 오월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의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함께 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마음이 따스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석송회가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송회에서는 2011년도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안 청소와 독거노인 연탄 배달, 경로당 사랑의 자장면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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