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세계화 업무협약
한국문학세계화 업무협약
  • 예천신문
  • 승인 2013.08.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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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호명면 태생의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사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져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호명면 출생)와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성곤),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지난 22일 예술가의 집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학 세계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한국어 및 한국문학의 세계화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MOU는 △우수 한국문학의 글로벌 확산 추진체계 마련,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한 한국 문학 및 문화 확산 협력, △한국어 및 한국문학의 수용도 제고를 위한 영상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이들은 특히,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련기관들로서 우수한 한국문학의 해외 확산을 위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선정된 작품을 주요 언어로 번역·출간해 출간된 작품집을 활용한 해외 프로모션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빈 위원장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우리 한국어와 한국 문학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는 든든한 협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원장은 “앞으로 각 기관별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해 사업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업무협약 체결의 의의를 밝혔다.

송향근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한국 문학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고갱이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교육 자료”라며 “이번 협약이 세종학당 교육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권영빈 위원장은 서울대 역사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 중국사를 수료하고 월간 세대사 편집장 발행인을 거쳐 중앙일보 논설위원 주필, 중앙일보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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