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실천대상 수상
대한민국 실천대상 수상
  • 예천신문
  • 승인 2013.12.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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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마린(주) 김영득 대표…각종 봉사와 출향인 화합 앞장

이스턴마린(주) 대표 김영득(부산항만산업협회장) 재부예천군민회장이 지난 11월 22일 `제2회 대한민국 실천대상'을 수상했다.

개포면 태생의 김영득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3층 귀빈관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대한민국가족지킴이(이사장 오서진)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제2회 대한민국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행복나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족지킴이·대한민국 실천대상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 주관하는 `대한민국 실천대상'은 세계의 행복한 지도자와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가정을 만드는데 공헌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12년 제1회 실천대상은 국위선양 부문에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이장우 국회의원, 김만수 부천시장,

이필용 음성군수, 문화예술부문에서 가수 인순이와 배우 구혜선 등이 수상했다.

한편 김영득 회장은 지난 3월 8일 1천4백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된 거대 조직인 부산항만산업협회 제51회 정기총회에서 제26대 회장에 취임해 예천인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3일 제24회 정심상을 수상한 후 받은 시상금에다 사비를 보태 2백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예천군에 기탁하는 등 재부예천인들의 화합과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은 `월간 가족'에 보도된 김영득 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요약한 것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게재한다.

▲사회봉사 중에 특히 장애인 단체와 많은 활동을 해오셨네요. 이유라도 있는지요?
=기업을 운영하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가장 가슴에 와 닿은 것은 신체적 장애를 지닌 노동자들의 모습을 보며 직접 체험을 통한 그들과의 인류애를 느끼면서였습니다. 그들과 하나 되기 위해 오랜 기간 함께하다 보니 그것이 타인들에게는 사회봉사로 비춰지는 듯하여 죄송하고 겸연쩍네요. 아시다시피 저희들은 어려운 시절을 겪으며 가난한 농촌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려운 분들을 보면 어린시절이 생각나 힘 닿는 데까지 나누며 돕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현재 부산항만산업협회장, 부산국제선용품 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해 당사자의 다양한 의견을 규합하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새로운 거래질서 확립, 서비스산업의 선진화를 달성하여 외상선박 유치에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항선박의 입항량이 점증하면서 유류, 선식품, 선용품, 선박수리 부품 등 각종 물품의 공급량도 늘어나고 약 9억 4천만 달러의 외화가 획득되는 등 선용품공급업계의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급속 성장을 하고 있는데 특별히 숨겨진 비법이 있나요?
=이스턴마린(주)을 설립한 이래 항만 종합서비스 전문업체로 급속한 성장을 한 데는 우수한 인력 확보와 효율적 업무처리시스템 구축, 장비 및 시설의 현대화로 원가 절감 고객의 신뢰를 얻는데 진력한 덕이 아닌가 합니다.

▲부산항국제선용품센터 건립에도 공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열악한 항만서비스산업 환경과 낙후된 시설, 여러 곳에 분산된 불편한 선용품 공급업체들의 애로를 개선하고, 싱가폴, 홍콩, 중국 등과의 국제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남항동 국유지 9천여평에 약 3백20억원의 예산을 들여 부산항 국제선용품 유통센터를 건립하였으며, 2012년 10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을 받아 항만서비스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외항선박의 편의 증대 및 서비스 효율화를 기하고자 부산 신항 배후 부지에 유류 공급 터미널 및 수리 부두 건립이 숙원사업이었는데 부산 신항 남컨테이너부두 옆 배후부지에 유류 저장 탱크 14기(총 23만 킬로미터), 9만 톤급과 1만 톤급 유조선 2척을 동시에 검안할 수 있는 시설을 2015년까지 완공할 것을 목표로 건립 중에 있습니다.

이 공사가 환공되면 향후 부산 신항의 부가 가치 창출과 아울러 외항 선박의 편의 및 효율 극대화로 부산경제에 기여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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