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주 명예회장 창조경영대상 수상
장찬주 명예회장 창조경영대상 수상
  • 예천신문
  • 승인 2013.12.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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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비상업 단편영화 개척자
세계에 한국 영상예술 위상 드높여

(사)UNICA 한국영상예술협회 장찬주(용문면 출생) 명예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2013 올해를 빛낸 창조경영 인물대상 비상업영화 부문을 수상했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은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월간 이슈엔피플 연합신보·월간 이코노미 CEO가 주최했다.

다음은 월간지 `이코노미 CEO' 12월호에 보도된 장찬주 명예회장의 주요 공적이다.

장찬주 명예회장은 비상업 단편영화의 불모지에서 세계 진출의 문을 연 주역이다. 2002년 제64차 UNICA총회에서 우리나라를 42번째의 나라로 멤버승인을 받았으며 2006년에는 제68회 UNICA세계영화제와 UNICA총회를 한국으로 유치하여 대구와 경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을 뿐 아니라 비상업영화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7년 UNICA본부로부터 훈장을 수상하여 국제무대에서 국빈급 최고 예우를 받고 있다.

또한 40년간 드라마틱한 영화인생을 걸어온 그는 지난 10여 년간 대한민국 비상업단편영화의 활성화와 저변확대에 공헌하여 기념비적인 성과를 남겨온 바가 크다.

장찬주 명예회장이 영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75년 명지대 학생과장 재직시절, 교내 축제를 주관하다가 기록영화를 촬영한 후 교내 아마추어 연기지망생들과 함께 8mm카메라로 소형영화 제작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독특한 기획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영화인의 삶을 이어간다.

장 명예회장은 1988년 KBS 1TV 영상시대 ‘당신을 초대합니다’ 고정패널 출연 당시, 민간인 최초 나이아가라폭포 촬영작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약 98편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서울, 대구, 부산, 여수, 순천 등지에서 작품 발표회를 열었다.

대표작으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86아시안게임을 영상으로 남긴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의 돌다리를 엮은 다큐멘터리 ‘돌다리’뿐 아니라, ‘백제의 美’, 드라마 ‘파도’, ‘영육의 소나타’, ‘호두알’ ‘나목’등이 있다.
그는 “한국 비상업 단편영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적인 지원체계가 절실하며, 영화인들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획기적인 영상기법으로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야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장 명예회장은 향후 비상업단편영화 기념관을 세워 국내 비상업단편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개인적으로는 세계 각국 대표들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전시해 공개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한국소형영화작가협회 회장, 한국아마추어 영화연구회 회장, 한국영상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UNICA KOREA한국본부장과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장직은 후진에게 물려주고 현재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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