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29명 선발 `멘토링 편지 통해 체계적 관리'
이날 이사회에는 최혁영 이사장을 비롯한 상근이사 최중규, 이사 이만균, 김한순, 김동일, 김장화 씨, 감사 최동순 서명원 씨등 8명이 참석했으며, 이사장의 둘째 딸 최혜령 씨도 함께 자리했다.
먼저 새롭게 선출된 이사진 소개가 있었으며, 선발된 장학생 인적사항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에 대해서는 2개월 마다 멘토링 편지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또한 대창고 및 예천여고 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및 숙식비 제공으로 5천3백54만 1천6백원, 영남대학교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교재비 지급으로 5천9백32만 8천원, 서울대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제공 등 5천6백16만 2천원을 각각 지원해 총 1억 6천9백3만 1천6백원이 지급된다.
그리고 연 1∼2회 각 학교의 장학생들을 모아 세미나를 개최하고 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
재단법인 최혁영 장학회는 최혁영 이사장이 소유한 미혜빌딩 25%지분(50억 원 상당)과 현금 1억원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3월 중순 각 학교에서 수여 될 예정이다.
최혁영 회장은 “젊은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매진하면 반드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목표가 없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위대한 성공과 업적은 담대하고 확고한 목표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혁영 이사장은 대창중(10회), 대창고(8회),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 서초구에서 ㈜ 미혜산업과 삼우개발을 운영하고 있다. 재경예천골프회와 재경대창중고 동문회장, 재경 영남대학교 공과대학 동문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해 자서전적 에세이 「역경을 딛고 일하고 사랑하며」(도서출판 황금알)를 펴냈다. 최 대표는 모교인 영남대학교에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출연했으며, 대한민국 인재육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해 모교인 대창고와 예천여고에 장학생을 선정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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