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중 동문산악회 시산제
재경예천중 동문산악회 시산제
  • 예천신문
  • 승인 2014.04.04 09: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경예천중학교 동문산악회는 3월 23일 서울시 은평구 북한산 서부능선 일대에서 정진교(15회) 산악회장을 비롯한 동문 및 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 후 시산제를 지냈다.

이번 행사는 한수 이북 최고의 명산으로 서울시민의 휴식처이기도 한 북한산(해발 8백30m) 서부능선 일대에서 연신내역-불광동-쪽두리봉-시산제 행사장에 이르기까지 약 6.5km 구간에서 이뤄졌다.

동문들은 봄 산행의 정취를 만끽하며 두터운 정을 나누였다. 이날 산행 후 시산제는 그 어느 때보다 엄숙하게 진행되었다.

김병일(18회) 산악대장의 산악인 선서와 지난 몇 해 전 재경예천중학교 동문산악회의 숙원사업이던 백두대간 종주중 산화한 고(故) 박영환(전 청와대 춘추관장) 전 동문산악회장의 추모제도 함께 거행되어의미가 깊은 시산제였다.

정진교(15회) 산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정기 산행에서 여러 동문들의 안전 산행과 함께 정을 나누는 선·후배간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재경 동문 후배들이 많이 참여하여,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가는 가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 해도 고향 방문의 산행을 시행하여, 고향의 향취와 아름다움을 되새기는 동문 산악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