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2대 김홍엽(5회) 회장은 일찍 대회 준비를 마쳤으며, 장명석(4회) 김두호(5회) 고문, 한일환(16회) 동문회장과 기우 동문 등 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내빈 소개, 대회사, 축사, 격려사, 선수 선서(장병덕·28회)
이날 단체전 5개 팀, 12회 A, 12회 B, 3회, 8회, 14회팀과 개인전 34명 17개조로 나눠 치러졌다.
단체전 1위는 이한홍·박현식·송홍식 동문으로 구성된 12회 A조, 2위는 12회 김경섭·김완수·이동주 동문으로 구성된 조가 차지했다.
개인전 1위는 8회 황주섭, 2위는 12회 변병원 동문이 차지했다.
김홍엽(5회) 회장은 폐회식 인사말을 통해 “전 동문들의 합심단결하여 예중인의 긍지를 모아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며 회장직을 사임, 즉석에서 12회 송홍식 동문이 3대 회장직을 넘겨받았다.
송홍식(12회) 신임회장은 “선배 회장님들의 뜻에 부응하여 좀 더 발전적인 예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문들은 다음 대회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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