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 출마자들도 표밭 누벼
출향인 출마자들도 표밭 누벼
  • 권오근 편집국장
  • 승인 2014.05.29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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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군포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이성 구로구청장
경북도의원 영주시 1선거구 김종천, 2선거구 임무석
수원시의원 바선거구 이재식, 강서구의원 아선거구 황영호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출향인들도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22일부터 당선 고지를 향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분주하게 표밭을 누비고 있다.

▲용문면 태생의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오전 김한길 공동대표와 복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군포시장 김윤주 후보
대한민국 지방선거 역사상 첫 4선 신화에 도전하는 용문면 방송리 태생의 김윤주(65) 후보.
그는 초등학교(용문초등 43회)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지난 1998년 제2회 지방선거에서 당당하게 군포시장에 당선돼 정가의 주목을 받았다.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당선됐으나 2006년(4회) 3선 도전에 실패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해 서울대 출신 한나라당 후보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3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하고 있으며, 전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정책자문위원을 지낸 새누리당 하은호 후보와 군포시장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펼치고 있다.

▲용문면 태생의 새누리당 고윤환 문경시장 후보.
■ 문경시장 고윤환 후보
지난 2012년 4·11 총선과 함께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용문면 태생의 새누리당 고윤환(57) 후보. 고 후보는 당시 2만 3천5백53표(득표율 56.8%)를 얻어 10%선의 득표율을 보인 무소속 후보 3명을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문경시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는 무소속 강명윤(55) 전 문경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장, 신현국(62) 전 문경시장, 신영진(42)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 이유권(25) 일신농장 대표와 자웅을 겨루고 있다.




▲호명면 태생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성 구로구청장 후보가 지난 24일 박영선 원내대표와 함께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구로구청장 이성 후보
호명면 태생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성(57) 후보는 지난 2010년 54.2%
10만 5백44표를 얻어 구로구청장에 당선됐다. 이 후보는 “구로구를 교육 일류도시, 지식도시, 복지도시, 활력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재선을 향해 뛰고 있다.
새누리당의 최재무(63) 전 구로구의회 의장이 도전하고 있다.

▲감천면 태생의 새누리당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김종천 후보.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 김종천 후보
감천면 포리가 고향인 김종천 후보는 8대와 9대 경북도의원으로 이번 선거가 3선 도전이다. 김 후보는 시장 선거보다도 격전지로 꼽히는 제1선거구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출마했다.
무소속 황병직(50) 전 영주시의원, 김윤해(60) 전 경북도의회 전문위원, 권영창 전 영주시장의 장남인 권오현(45) 경북도체육회 부회장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경북도의원 영주시 제2선거구 임무석 후보
감천면 덕율리 태생의 임무석(58·전 영주시보건소장) 후보는 일찌감치 새누리당 공천을 확정지어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임 후보는 △공무원 교육원 등 도청 산하기관 유치 △시민 건강을 위한 풍기지역 도
시보건소 건립 △보육환경 조성 △영주댐과 부석사, 철도를 연계한
▲감천면 태생의 새누리당 영주시 제2선거구 임무석 후보.
관광인프라 구축 △농특산물 유통망 확충 및 소상공인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무소속 박성만(49) 현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수원시의원 수원시바선거구 이재식 후보
▲이재식 후보

지보면 매창1리가 고향인 이재식 후보는 3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4선에 도전하고 있다. 2명을 선출하는 바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이찬용(59) 곡선중운영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장정희(47·여) 전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병근(54) 현 수원시의원, 통합진보당 유주호(44) 경기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공동대표, 무소속 손혁수(39) LG전자 수석연구원이 출마했다.

▲황영호 후보
■구의원 서울 강서구 아선거구 황영호 후보
용문면 노사리 태생의 황영호(57) 후보는 새청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2명을 선출하는 아 선거구에는 새누리당의 김성진(48) 여명INC 대표이사와 장계자(60·여) 현 강서구의회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연구(60) 현 강서구의회 의원, 무소속의 김성화(61) 행정사, 정현기(51) 회사원, 김태운(45) 비에프 시스템 대표가 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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