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희 씨 부부는 감천면 진평리에서 한우 85두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전문경영인이다.
지난 2002년 인공수정교육을 이수한 후 자가인공수정을 통한 한우 형질 개량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으며, 그 결과 2011년 경북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 한우고급육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한 해 동안 출하된 이풍희 씨 농가의 한우 1등급 이상 등급 출연율이 경상북도 한우 1등급 이상 출연율 64.1%보다 높은 80%를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씨 부부는 제한된 지역 출하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아 친환경축산물 생산을 바탕으로 출하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한우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천축협 김장식 조합장은 “관내 한우농가로는 처음으로 새농민상 수상 농가를 배출하게되어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예천축협에서는 조합 핵심조합원을 대상으로 제2, 제3의 새농민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풍희 씨는 2011년 경북농민사관학교 미래축산CEO과정을 이수, 지난해 무항생제축산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예천축협 대의원, 예천한우연구회 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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