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후회없는 삶' 펴내
장 전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회고록 「후회없는 삶」을 한 권씩 증정하였다.
장찬주 전 회장이 증정한 회고록 「후회없는 삶」은 3백8쪽 분량으로 이지컴에서 나왔다.
가난했던 유년시절부터 꿈을 키우던 경북고등학교 때 잊을 수 없는 은사와의 만남, 고향 용문의 추억, 영화와 인연 등 80평생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장찬주 전 회장은 회고록에서 “12년 간 한국 UNICA 회장직을 수행하며 모은 자료를 토대로 용문면에 UNICA 한국기념관을 건립하고 싶다”며 “어린시절부터 간직한 오랜 꿈이자 고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마지막 선물인 기념관을 지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장찬주 전 회장은 대한민국이 UNICA 회원국으로 승인을 받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UNICA세계영화제와 총회(제68차)를 경주시에 유치하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UNICA에서도 장 전 회장의 이같은 열정과 공로를 인정해 2007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제69차 총회 때 UNICA 창립(1931년) 이래 처음으로 `공로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장찬주 회장은 용문을 빛낸 사람들 선정 시상, 용문의 사계 사진 동영상 공모전 개최,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소통 공간인 ‘용문 愛’(http:yongmun.org) 운영 등 고향 용문 발전과 용문면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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