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주 전 회장 `산수연, 각계인사 축하'
장찬주 전 회장 `산수연, 각계인사 축하'
  • 예천신문
  • 승인 2014.06.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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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후회없는 삶' 펴내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외교센터 12층 포에버리더스에서 UNICA KOREA국제영화제를 개최하였다.

마지막 날인 6월 1일 오후 6시 최종 프로그램에는 UNICA한국영상예술협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용문면 성현리 태생의 장찬주 전 초대회장의 산수연(80세)을 마련해 뜻깊은 시간을 갖게 했다.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 장찬주 전 회장의 산수연은 UNICA본부 막스 핸슬리 명예총재, 이범국 명지대 전 부총장, 비목 작사가인 한명희 예술원부원장, 변우량 전 국회의원, 김철훈 서예가, 최영환 전 과학기술처차관, 한옥희 영화감독, 김기진 시인, 미스코리아 김정현 성악가 등 각계각층 인사와 고향민 등 3백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산수연은 장찬주 전 회장이 명지대 농구부 감독 시절 선수로 뛰었던 하동기 전 국가대표선수의 인솔로 막스 핸슬리 명예총재와 함께 손을 잡고 행사장으로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장혜숙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축하 케이크 절단, 김유리 씨의 경기민요 창, 미스코리아 출신 김정현 성악가의 독창, 공혜경 연극인 겸 시낭송가의 시낭송, 김기진 시인의 축시 낭송, 장찬주 전 회장의 포토영상 상영, 각 대표 축사, 장 전 회장 답사 순으로 산수연이 진행됐다.

장 전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회고록 「후회없는 삶」을 한 권씩 증정하였다.

장찬주 전 회장이 증정한 회고록 「후회없는 삶」은 3백8쪽 분량으로 이지컴에서 나왔다.
 

가난했던 유년시절부터 꿈을 키우던 경북고등학교 때 잊을 수 없는 은사와의 만남, 고향 용문의 추억, 영화와 인연 등 80평생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뭉클한 감동을 준다.

장찬주 전 회장은 회고록에서 “12년 간 한국 UNICA 회장직을 수행하며 모은 자료를 토대로 용문면에 UNICA 한국기념관을 건립하고 싶다”며 “어린시절부터 간직한 오랜 꿈이자 고향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마지막 선물인 기념관을 지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장찬주 전 회장은 대한민국이 UNICA 회원국으로 승인을 받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아시아 국가 최초로 UNICA세계영화제와 총회(제68차)를 경주시에 유치하는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UNICA에서도 장 전 회장의 이같은 열정과 공로를 인정해 2007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제69차 총회 때 UNICA 창립(1931년) 이래 처음으로 `공로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장찬주 회장은 용문을 빛낸 사람들 선정 시상, 용문의 사계 사진 동영상 공모전 개최, 용문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터넷 소통 공간인 ‘용문 愛’(http:yongmun.org) 운영 등 고향 용문 발전과 용문면을 세계에 알리고 홍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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