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여성대회 `성황'
예천군 여성대회 `성황'
  • 예천신문
  • 승인 2014.09.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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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역량 결집의 장 마련, 유공자 표창

`함께 키워요 여성행복, 함께 꿈꿔요 희망예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천군단체협의회(회장 오복순)가 주관한 예천군 여성대회가 19일 예천읍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기관 단체장, 17개 여성단체회원, 결혼이주 여성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역 여성들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 여성의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예천사랑마을 예사랑 선교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지보신바람난타의 난타 공연 등 식전공연, 기념식, 예천 색소폰 동호회 색소폰 연주, 특강, 각 단체별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칭찬운동 동참을 유도하고자 각 단체별로 고안한 칭찬 문구를 피켓, 현수막으로 단체기와 함께 관객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은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많은 여성단체 회원 8명에게 군수 표창패, 아내의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외조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자랑스런 남편으로 선정된 장석종(예천읍) 씨가 외조상을, 먼 타국으로 시집와서 행복한 삶의 보금자리를 마련한 신상하-이수미, 도현기-탁시라 부부에게 잉꼬상과 부상을 전달했다.

특히, 예천군 정책기획단 윤여홍 단장 ‘활 축제 홍보’, 기획감사실 이경식 실장 ‘신 도청시대 예천군 종합발전 계획’에 대한 특강으로 예천군 발전을 위해 예천 여성으로서의 역할과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오복순 회장은 대회사에서󰡒여성은 양성 평등의 차원을 넘어 국가발전의 중심에 있으며 특히 신 도청시대를 맞아 여성의 사회 참여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서로 배려하고 칭찬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군정 참여를 통해 지역발전에 여성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여러 분야에서 여성들의 헌신과 사회 참여가 활기차고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21세기는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가 필수적이며 여성이 행복하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천으로 거듭나는 변화의 중심축이 되도록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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