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출신의 차순길(46) 검사가 법무부 2015년 상반기 검사 인사에서 대구지검에서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차순길 검사는 예천동부초, 예천중, 김천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인천지검, 부산지방검찰청,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법무부 통일법무과, 대구지검에서 근무했다.
  지난 2008년 검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순길 검사는 “초임검사시절에 다짐했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의 편에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는 부모님인 차길광(73), 김재남(67) 씨 부부가 살고 있으며, 친구들 모임인 89동우회와 선후배들 모임인 한우리회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