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부부 3쌍 늦깎이 결혼식 올려
사실혼 부부 3쌍 늦깎이 결혼식 올려
  • 예천신문
  • 승인 2015.03.3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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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로타리클럽 주관 … 2박 3일 제주도 신혼여행 등 행사전반 지원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예천로타리클럽(회장 배재욱)이 3월 28일 사실혼 부부 합동 결혼식을 마련했다.

이날 감천면 최항열(54)*이옥순(57), 예천읍 최재동(45)*허미애(47), 지보면 최정용(41)*부티후애(30) 씨 등 3쌍이 웨딩마치를 울렸다.

예천읍 예천웨딩의전당 3층 연회장에서 열린 합동 결혼식에는 이현준 예천군수, 정홍진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장, 각 단체, 다문화부부 가족, 친지와 지역민 등 2백여 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배재욱 예천로타리클럽 회장의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인 이날 합동결혼식은 사실혼 관계에 있으면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부부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올바른 혼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천로타리클럽은 2박3일 동안의 제주도 신혼여행과 선물 제공 등 행사 전반을 지원했으며, 의성산수유로타리클럽 김정남 회장의 축시 낭송, 향토가수 황윤석*미애 씨 등이 출연해 축하 공연도 펼쳤다.

배재욱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가 항상 마음을 합쳐 노력하고 격려하며 행복한 가정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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