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밝깨]출판기념회 성황
[새달밝깨]출판기념회 성황
  • 예천신문
  • 승인 2015.06.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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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면 출생 황정근 변호사

국내 최대 로펌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나와 서울 광화문에 개인 사무실을 낸 하리면 송월리 태생의 황정근(56) 변호사가 지난 3일 저녁 개업식 및 `새·달·밝·깨'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사덕 민화협 상임대표의장, 박병대 대법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 민영두 법률신문 사장을 비롯 각계각층 주요 인사와 예천동부초등 25회 동기를 비롯한 예천의 지인, 가족 등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황 변호사가 이번에 펴낸 칼럼집 「새달밝깨」는 지난 2년 전 펴낸 「정의의 수레바퀴는 잠들지 않는다」의 속편 격이다. 그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이 되자면 새로워져야 하고, 달라져야 하고, 밝아져야 하고, 깨끗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 제목은 여기서 한 글자씩 따왔다.

황 변호사는 골프를 치는 대신 책을 읽고 글을 썼다. 칼럼을 통해 법률가의 시각에서 이 사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 사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밝히고 싶어서였다.

또한 법조인으로서 입은 혜택을 국가와 사회에 되돌려주는 나름의 재능기부 방식이었다.

황정근 변호사는 “글을 쓰기 위해 독서와 사색을 하고, 그 결과를 글로 표현하며, 그 후 내가 쓴 글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선비정신의 핵심이라 생각한다”며 “글쓰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꿈을 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제1장 민주주의로 가는 길, 제2장 법치주의로 가는 길, 제3장 나의 주장, 나의 생각 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집안과 자신의 성장기도 담겨 있다.

황 변호사는 은풍초등학교 6학년 때 예천동부초등학교로 전학해 졸업했으며, 예천중을 다니다 서울로 전학해 대성고, 서울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제15기)했다.

서울고등법원 판사, 창원지법 진주지원 부장판사 등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2004년∼2015년 2월까지 국내 최대 로펌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다.

현재 법무법인 소망 광화문사무소 변호사, 바른선거문화연구소 소장, 새롭고 하나 된 조국을 위한 모임 공동대표, 법률신문사 이사, 법률신문 논설위원, 중앙선관위 행정심판위원, 어린이공연문화재단 행복한아이 감사, 재경군민회 감사, 예법회·정심회·학가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신 구속과 인권」 「선거부정방지법」 「정의의 수레바퀴는 잠들지 않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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