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연을 마치고...②
캄보디아 공연을 마치고...②
  • 예천신문
  • 승인 2015.10.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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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캄보디아의 지식인들은 현재 30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킬링필드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 또한 자국의 화폐는 통용되지 않고 오직 달러 그리고 대한민국 원화가 통용되고 있었다. 1달러가 없으면 한국 돈 1천 원이면 다 통용이 되었다.

반데스레이유적지에서 필자는 경찰이 안내를 받으며 경찰공용오토바이를 타고 2달러에 한바퀴 돌아볼 기회를 가지기도 했었으니 달러의 힘이 얼마나 강함을 실감하였다.

두 번째 공연은 톤레삽(Tonle Sap)으로 저녁식사 장소로 뷔페식당이면서 캄보디아 현지무용단의 상설공연무대였다.

여기에서 공연단은 우리나라 같으면 무형문화단재로 등록된 단체로 세계무형문화 유산에 까지 등록을 한단다.

식사를 하면서 현지문화를 접하고 느긋하게 문화를 만끽하는 장소로 외국인이 공연은 극히 이례적이라는 현지 안내원의 설명 이였다.

이곳엔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지역민과 우리교민들이 자주 모임을 갖는 곳이기도 하단다.

공연 중에 우리가 경북 예천에서 왔다는 것을 아신 한 분은 20여 년 전에 하리에서 이주해왔다고 하시며 지금쯤은 하리 은풍준시와 사과와 인삼, 담배가 한참일 텐데 하시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하
셨다.

여러 나라 관광객이 어울려 식사와 구경을 하는 중에 우리나라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손뼉과 어깨춤을 추며 캄보디아에 와서 우리문화를 즐길 줄 몰랐다며 즐거워하였다.

예천통명농요가 이제껏 10여 차례 해외공연을 가졌었으나 이번과 같이 예천군청 담당공무원(장인식)이 출장으로 총괄하니 우리로서는 든든하고 편안히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캄보디아 공연 참가자 명단〉
◆군청: 장인식
◆예천통명농요보존회: 강원희, 이상휴, 안용충, 안승규, 안영모, 안성배, 윤석현, 권관의, 구자순, 안길년, 윤준한, 김화일, 김영준, 장병호, 이재덕 정대섭, 김종렬, 이성교, 유춘종, 이한식, 김종렬, 최부열, 홍승수, 한극한, 이재길, 김봉진, 홍승덕, 성종선, 장일상, 이익동, 조동섭, 강태원(3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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