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
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수상
  • 예천신문
  • 승인 2015.1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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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 부문…(주)경한코리아(대표 이상연·호명면 출생)

호명면 태생의 이상연 대표가 경영하는 (주)경한코리아(창원시)가 10월 28일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19회 경남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남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경영 성과가 우수하며 기술 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 포상하여 기업 경영 의욕을 고취하고 업계 전반에 경영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1996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올해 경남지역 최고의 기업이라는 영예와 함께 경남신문 게재를 통한 수상업체 홍보, 중소기업청 기술개발 지원사업 우대, 경상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경남은행 여신지원 우대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주)경한코리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주)경한코리아(대표이사 이상연)는 자동변속기의 핵심부품인 밸브 스풀을 생산하는 자동차 초정밀 부품회사로 자리 잡았다.

경한코리아는 이 대표가 지난 1988년 창립한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밸브 스풀을 국산화하고 자동화를 통한 대량 생산시스템 개발로 생산성을 6백% 이상 향상시켜 연간 약 1만개 대량생산체계를 갖췄다.

특히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올 들어 ISO14001 등 3개의 인증을 획득하고 자동차 사이드 브레이크용 샤프트 자동가공장치 관련 특허를 등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기술과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유럽과 미국업체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새로운 발전이 기대된다. 이들 업체에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면서 앞으로 많은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경한코리아는 2013년에는 독일 폭스바겐, 아우디사 수주를 통해 매년 연매출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수출 비중을 늘리는 경영혁신으로 직원의 수가 2012년 90여명에서 2015년 6월 현재 1백20여명으로 최근 3년 30%가 증가하는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직원들의 복지에도 적극 나서 공장 내에 5억여 원을 투자한 체력 단련실을 비롯 조경수와 분수대가 있는 휴식공원, 기숙사, 직원 식당을 마련했고 가족 친화적인 노사 관계로 창업 후 무분규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저소득 계층에 장학금 지급, 범죄피해자 지원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봉사와 기업메세나 활동 등 지역문화예술지원을 통해 기업이익의 사회환원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상연 대표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355-C지구 총재,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경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으로 있는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9월 25일 `2014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상연 대표는 매년 모교인 예천중학교, 대창고등학교에 장학금 지급과 양궁부를 후원하고 있으며, 관내 불우이웃 돕기, 경로잔치 개최 등 고향 사랑을 꾸준히 펼치는 모범 기업인으로 널리 칭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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