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수 시인의 「롯소의 음성이 들리는 산」은 젊었을 적의 아내와 아들, 외손주와 함께 한 산행 수필집이다.
산에 얽혀있는 역사와 전설, 그리고 경험이 더해져 산과 주변에 대한 이해를 특유의 경쾌한 언어와 풍부한 표현을 사용하여 흥미를 주고 있다.
전호영 시산 편집국장은 “박계수 시인의 산행 수필집은 단문 형태로 이루어져 전개가 빠르고 몰입도가 높다”며 “경상도 남자 특유의 무뚝뚝함이 묻어나는 글은 문학성을 떠나 참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박계수 시인은 월간 문예사조와 문예비전 주간, 한국산서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명산기행, 은행잎 엽서(동시집), 야간산행(시집), 내 청춘 능선에 묻고(수필집) 등 20여권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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