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 맛고을길 '행복식당'···관내 직장인, 인근 시·군 손님 발길 북적
이곳은 김홍식(61)·장귀향(62) 부부가 지난 6년 동안 운영해왔다.
주요 메뉴는 쌈밥정식(주물럭포함), 차돌박이, 돼지생삼겹살, 삼계탕, 토종닭백숙, 육회, 오징어볶음 등이다.
이 중 양념이 잘 어우러진 주물럭과 10가지 싱싱한 쌈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쌈밥정식은 인기 메뉴이다.
또한 '산사나이'라 불리는 남편 김홍식 씨가 고향인 효자면에서 가져온 취나물, 두릅, 머위나물, 가죽나물 등으로 만든 제철 반찬까지 더해져 봄의 정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재료 사용과 맛에 대한 정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관내 직장인을 비롯해 안동 등 인근 시·군의 손님들까지 몰려든다.
두 부부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지난 2007년 개최된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곤충생태체험관 매점을 3년간 운영한 것.
한편 지난해 향토음식아카데미에서 배운 비법으로 맛을 내 큰 인기를 끌었던 삼계탕도 5월 중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곳 별미로 통하는 양푼이 갈치찌개와 동태찌개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는 동절기에 다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메뉴>
△쌈밥정식+주물럭(8천원) △차돌박이(150g 1만5천원) △생삼겹(150g 9천원) △대패삼겹(100g 4,900원) △삼계탕(1만2천원) △토종닭백숙(6만원) △육회(3만원) △오징어볶음(1만5천원) △닭발볶음(1만5천원)
※동절기 메뉴(양푼이 갈치찌개, 양푼이 동태찌개)
◆위치: 예천군 예천읍 맛고을길 33
◆전화: 654-6773
◆영업시간: 오전11시~오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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