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은 예천중 7회 졸업생인 고규환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것. 지난 2014년 1천만 원, 2015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2년 동안 2천만 원씩 선정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고규환 대표는 어린 후배들에게 60년 전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면학 의지를 강조한 후 “여러분들 중 훗날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경숙 교장은 “고규환 대표께서는 평소 ‘배움의 끝과 나눔의 끝이 내 인생의 끝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세하 장학회, 문경 장학회, 대경 장학회, 이화 김영숙 장학회, 고규환 장학회 등을 운영하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해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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