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환 대표, 모교 예천중에 장학금 수여
고규환 대표, 모교 예천중에 장학금 수여
  • 예천신문
  • 승인 2016.06.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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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태생의 고규환 아세아(주) 대표가 지난 9일 모교인 예천중학교를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20명에게 1백만원씩 모두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은 예천중 7회 졸업생인 고규환 대표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것. 지난 2014년 1천만 원, 2015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2년 동안 2천만 원씩 선정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고규환 대표는 이 외에도 모교인 예천중학교에 2009년 양궁부 육성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2014년에 5천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매년 5백만 원의 범위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맞춤식 지원(교복구입비, 위기학생 지원비, 치료비 등)을 하고 있다.

고규환 대표는 어린 후배들에게 60년 전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면학 의지를 강조한 후 “여러분들 중 훗날 모교를 찾아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경숙 교장은 “고규환 대표께서는 평소 ‘배움의 끝과 나눔의 끝이 내 인생의 끝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세하 장학회, 문경 장학회, 대경 장학회, 이화 김영숙 장학회, 고규환 장학회 등을 운영하며 나눔의 삶을 몸소 실천해 모든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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