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한 성경 이야기 담아
흥미진진한 성경 이야기 담아
  • 예천신문
  • 승인 2016.07.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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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보문면 출생) 성서원 대표 '재밌는 성경' 펴내

 ▲시인이자 수필가인 김영진 대표가 펴낸 「3일 만에 읽고, 평생 가슴에 남는 재밌는 성경」(3권) 세트.
▲김영진 대표
 성경책 만드는 일에 평생을 바쳐온 보문면 태생의 김영진(72·시인, 수필가) 성서원 회장이 최근 5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3일 만에 읽고, 평생 가슴에 남는 재밌는 성경(전3권)」(성서원)을 펴냈다.

 1권은 창세기에서 사사기까지 46개 이야기, 2권은 룻기에서 말라기까지 65개 이야기, 3권은 마태복음에서 요한계시록까지 64개의 흥미진진한 성경 이야기를 다뤘다.

 이 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경을 찾아 읽도록 하기 위해 간결하고 쉬운 언어로 이야기하듯 썼다.

 또한 각 사건별로 챕터를 나누어 내용을 담았고, 김천정 화백이 그린 5백여 컷의 일러스트가 성경의 속살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한다.

 김 회장은 "성경 중에서도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골라내 맞춤형으로 쓰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 책이 청소년들이 성경을 친밀하게 느끼고, 평생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게 만드는 징검다리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회장은 2~3년 내에 성경 각 장의 내용으로 쓴 시와 찬송가 가사를 책으로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진 회장은 한국문인협회 감사, 한국잡지협회 회장, 한국기독교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기독교문학상, 동포문학상, 한국수필문학상,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등을 받았다.

 저서로는 시집 「희망이 있으면 음악이 없어도 춤춘다」 「별과 꽃과 사랑의 노래」, 시와 에세이 「백두산」 등 50여권이 있으며, 국민일보에 '시와 메시지로 읽는 성경'을 10년 넘게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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