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툼한 생고기, 고소한 육즙 '손님 북적'
두툼한 생고기, 고소한 육즙 '손님 북적'
  • 예천신문
  • 승인 2016.08.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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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읍 대심리 '나들목'···생고기 전문점

 예천읍 대심리 생고기 전문점 '나들목'은 주문 즉시 두툼하고 먹음직스럽게 생고기를 잘라 손님상에 바로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손님들에게 육즙이 살아있는 최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한 박정숙 대표의 비법이다.

 이곳은 한우 쇠고기, 돼지고기 메뉴가 있다.

 국내산 한우 쇠고기 메뉴로는 스페샬, 갈비살, 등심, 모듬, 차돌박이, 육회 등이 있으며, 국내산 돼지고기 메뉴로는 삼겹살, 목살, 모듬 부위가 준비돼있다.

 특히 안창살과 토시살로 구성된 스페샬 메뉴를 비롯해, 업진살·낙엽잎살, 차돌박이 등 이름도 생소할 뿐 아니라 좀처럼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위의 고기를 손님상에 올린다.

 모든 메뉴는 인근 정육점에서 당일 사용할 가장 신선한 생고기 부위만을 고집해 구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를 씹는 동시에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육즙이 한껏 배어나와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최상의 고기맛을 안주삼아 오랜 친구와 소주잔을 나누려는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들로 저녁이면 북새통을 이루기도 한다.

 고기 식사와 함께 나오는 반찬도 알차다.

 김치, 샐러드에서부터 지난 봄 산에서 직접 채취해 숙성시켜 만든 곰취짱아찌, 취나물짱아찌, 머위나물 등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도 함께 한다.

 특히 불판에 멸치육젓을 데워먹을 수 있도록 제공되기 때문에 고기 한 점을 찍어먹게 되면 느끼함이 사라지고 또 다른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속을 달래줄 뜨끈한 계란찜까지 더해져 더할 나위없는 한상이 완성된다.

 '나들목'은 비교적 넓고 편안한 실내 분위기로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잠시 머물다가는 건설현장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정숙 대표는 "앞으로도 손님들께서 최상의 고기 맛을 즐기고 좋은 시간을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뉴>
 △스페샬(500g 7만5천원) △갈비살(500g 7만1천원) △등심(500g 6만7천원) △모듬(500g 5만5천원) △차돌박이(500g 4만5천원) △육회(300g 3만2천원) △토막고기(300g 3만2천원) △삼겹살(600g 3만9천원) △목살(600g 3만9천원) △모듬(600g 3만9천원)

 ◆위치: 예천군 예천읍 봉덕로 12

 ◆전화: 653-0031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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