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사양 관리한 한우 고기
싼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정성껏 사양 관리한 한우 고기
싼 가격에 맛볼 수 있어
  • 예천신문
  • 승인 2016.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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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증 으뜸음식점 풍양면 낙상리 '백번고기집'

   풍양면 낙상리 '백번고기집'은 다른 곳에 비해 10~20% 싼 가격에 최고급 소고기 부위를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백남훈(50) 대표의 부모님이 지난 1977년 칼국수와 정식을 파는 작은 음식점으로 시작해 벌써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백번고기집'이라는 이름도 1960~70년대 교환원을 통해 전화가 가능하던 시절, 당시 식당 전화번호가 100번이어서 기억하기 쉽도록 붙여졌다.

 오랜 역사에 걸맞게 착한가격 모범업소, 한우전문음식점 인증업소, 예천군 모범음식점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지난주에는 경북도의 외식산업 교수들의 엄격한 심사 끝에 '경상북도 인증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위생수준,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함을 경상북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백번고기집은 백남훈·정순남 씨 부부와 아들 백한기(30) 씨까지 3대에 걸쳐 전통의 맛을 이어가고 있다.

 백 대표는 "최고의 사양 관리를 통해 직접 한우를 키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최고의 한우 맛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싼 가격으로 최고의 한우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천뿐만 아니라, 다인(의성군), 사벌(상주시), 문경에서도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식육점과 함께 운영되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신선하고 최상의 고기맛을 볼 수 있다.

 백번고기집은 특수부위(토시살,안창살,알치마)와 한우 갈비살, 꽃등심, 특모듬(등심,치마살,낙엽살)을 비롯해 야채생불고기, 전골, 육회, 육회비빔밥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메뉴로 손님들을 맞고 있다.

 특히 육회는 다른 곳의 절반 가격에 같은 양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손님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갈비탕을 백 대표만의 비법으로 재탄생시킨 '백번탕' 또한 깊은 맛과 푸짐한 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곰취 짱아찌, 가죽나물 짱아찌 등 8가지가 넘는 밑반찬은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손수 정성들여 만들어내며, 직접 담군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해 한층 진하고 깊을 맛을 낸다.

 백남훈·정순남 씨 부부는 수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귀감이 되어왔다. 풍양면에 위치한 연꽃마을과 극락마을 거주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가하면 매달 아동복지시설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풍양면 청년회, 풍양초 운영위원회, 풍양면의용소방대에 몸을 담아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풍양면 자율방범대장과 풍양면체육회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백남훈·정순남 씨 부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 자리에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손맛과 정성을 더해 손님들을 맞겠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잘 살고 정이 넘치는 풍양면이 되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메뉴>
 △특수부위(5백g 7만4천원) △갈비살(5백g 6만4천원) △꽃등심(5백g 5만4천원) △특모듬(5백g 5만4천원) △야채생불고기(대: 3만6천원 소: 1만8천원) △전골(대: 2만4천원, 소: 1만2천원) △육회(대: 2만4천원 소: 1만2천원) △육회뭉탱이(대: 3만원, 소: 1만5천원) △육회비빔밥(9천원) △백번탕(8천원)
 ◇주소: 예천군 풍양면 상풍로 1445(낙상리 78-3) ◇전화: 653-7800 ◇좌석: 1백20석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9시(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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