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인증 으뜸음식점 풍양면 낙상리 '백번고기집'
'백번고기집'이라는 이름도 1960~70년대 교환원을 통해 전화가 가능하던 시절, 당시 식당 전화번호가 100번이어서 기억하기 쉽도록 붙여졌다.
지난주에는 경북도의 외식산업 교수들의 엄격한 심사 끝에 '경상북도 인증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위생수준, 시설,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함을 경상북도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백 대표는 "최고의 사양 관리를 통해 직접 한우를 키우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한 최고의 한우 맛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싼 가격으로 최고의 한우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예천뿐만 아니라, 다인(의성군), 사벌(상주시), 문경에서도 손님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은 식육점과 함께 운영되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언제든 신선하고 최상의 고기맛을 볼 수 있다.
또한 갈비탕을 백 대표만의 비법으로 재탄생시킨 '백번탕' 또한 깊은 맛과 푸짐한 양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곰취 짱아찌, 가죽나물 짱아찌 등 8가지가 넘는 밑반찬은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손수 정성들여 만들어내며, 직접 담군 된장과 고추장을 사용해 한층 진하고 깊을 맛을 낸다.
백남훈·정순남 씨 부부는 수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며 귀감이 되어왔다. 풍양면에 위치한 연꽃마을과 극락마을 거주자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가하면 매달 아동복지시설에 후원을 계속하고 있다.
백남훈·정순남 씨 부부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한 자리에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손맛과 정성을 더해 손님들을 맞겠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잘 살고 정이 넘치는 풍양면이 되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메뉴>
△특수부위(5백g 7만4천원) △갈비살(5백g 6만4천원) △꽃등심(5백g 5만4천원) △특모듬(5백g 5만4천원) △야채생불고기(대: 3만6천원 소: 1만8천원) △전골(대: 2만4천원, 소: 1만2천원) △육회(대: 2만4천원 소: 1만2천원) △육회뭉탱이(대: 3만원, 소: 1만5천원) △육회비빔밥(9천원) △백번탕(8천원)
◇주소: 예천군 풍양면 상풍로 1445(낙상리 78-3) ◇전화: 653-7800 ◇좌석: 1백20석 ◇영업시간: 오전10시~오후9시(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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