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신곡 발표회 및 후원 행사 개최
연기 활동 25년 만에 신곡 '청춘아'(정옥현 작사 작곡)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한 풍양면 태생의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정일모(66) 씨가 오는 2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호텔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신곡 발표회 겸 후원 행사를 연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 대한불교 법연원 회주 조연 큰스님, 안헌식 한국유엔평화봉사단 이사장도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정일모 씨는 타이틀곡 '청춘아'와 슬로 템포의 '체념'을 비롯 '사랑의 늪', '당신이 보고 싶소' 등 작곡가 정옥현의 신곡들과 '어매', '대전 부르스' 등 평소 즐겨 부르던 애창곡들로 데뷔 앨범을 만들었다. 탤런트로 활동하던 시절 밤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
정씨는 40대인 지난 1990년 영화 '신팔도 사나이'로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영화 '대명', KBS-2TV '적색지대' 등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1996년부터 2년 동안 방송된 KBS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조선 초 이방원의 심복 정집사, 이방원이 왕권을 잡은 후 태종의 내금위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정일모 씨는 17세 때 권투에 입문해 1971년 한국 라이트급 신인왕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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