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의 낙쭈'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효자면 보곡리 태생의 도진환(59·서울 동대문구) 대표가 최근 '2016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15일 한국언론인연합회·선데이뉴스 공동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도진환 대표는 기업경제발전 부문 대상을 받았다.

　'글로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봉사활동 등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관이나 단체, 기업, 개인 등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도진환 대표는 프랜차이즈사업과 중소기업경영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익의 일부를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및 봉사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해 기업경제발전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도진환 컬렉션'이라는 브랜드로 여성의류 사업을 하면서 20년 넘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은 물론 사회단체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는 지금도 음료수 판매 수익금 을 장학금으로 내놓는 등 남몰래 선행을 펴고 있다.

　도진환 대표는 "보다 체계적인 사회사업을 펼치기 위해 현재 중앙대 대학원(다문화학과)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저소득층, 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향 효자면 보곡리에 셋째 형 도성환 씨, 예천읍에 넷째 형 도국환(전 예천농협기획실장) 군의원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