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차 재경용문면민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및 회장 이·취임식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변정구 고문, 이한성 전 국회의원, 김종창 KIAST교수, 박대일 군민회 고문, 김선도 전 재경군민회장, 김윤주 군포시장, 손경목 재경군민회수석부회장, 홍성칠 전 국가권익위 부위원장, 권교택 전 한솔제지 대표, 권기선 전 부산지방경찰청장, 권영탁·정주익·김장하·박용일·박찬열 고문단, 윤여홍 용문면장, 각 읍·면민 회장단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손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용문출향 가족들이 2016년 한 해를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해서 무척 즐겁고 앞으로 행복한 추억으로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자"고 말했다.

　손경목 군민회 수석부회장은 "용문면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드리며, 다가오는 2017년 1월 13일 신년교례회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변정구 고문은 "현실 정치의 어려움 속에서 용문면민회의 눈부신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 어려운 경제위기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해준 고향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김윤주 군포시장은 용문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군포시 광정동사무소의 직원과 함께 참석했으며, 고향 선후배들에게 2017년 정유년 새해 인사를 드렸다.

　황영호 신임회장은 "역대 회장단들의 노고로 예천군에서 으뜸가는 면민회로 성장시킨만큼 그 역사를 이어받아 재경용문면민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손병회 회장은 용문면 제곡리 태생의 권석필 성남시 중원구청장을 대신한 구청 관계자에게 자랑스런 용문인상을 수여했으며, 재경예천군민회 손경목 수석부회장은 황영호, 권세준, 김국현 수석부회장, 변병화 재경용문골프회장, 김금이 용문여성회장에게 각각 재경군민회장상을 전달했다.

　또 임도연, 장후남, 황정순 여성회부회장, 이성자, 박향순 회원에게 감사패를， 김한영 사무부국장과 사무국 조상대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되어 정을 나누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