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유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윤두식) 정기총회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8일 오전 유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김은수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전국수각지에서 모인 동문 등 3백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고재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성식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을 알렸다.
먼저 총동창회 활성화와 회원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이바지한 김명옥 수석부회장, 최해연·노미자 부회장, 최재만·김춘미 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윤미순(6회)·박철오·김경옥(7회)·김지수(10회)·장석영(15회)·김황(17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은사님에게 전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윤두식 총동창회장은 "동창회 발전을 위해 애쓰신 고문님과 김경록 직전회장의 뜻을 받들어 지난 2년간 동창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박종철 차기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에게 힘을 실어 뒤에서 묵묵히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철 신임회장은 "그동안 윤두식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총동창회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전에 치러진 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 이인삼각, 훌라후프 등 흥미진진한 경기로 회원들간 단합과 우정을 나눴으며, 2부 노래자랑에서는 선후배가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천중학교는 지난 2007년 36회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으며, 유천초등학교가 이전되어 사용되고 있다. 현재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동문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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