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글짓기 등 1천여 명 참가
그림, 글짓기 등 1천여 명 참가
  • 예천신문
  • 승인 2017.05.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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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 주관 제14회 서하전국백일장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지부장 황길영)가 주관한 제14회 서하 전국 백일장이 지난 13일 예천읍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1부 개회식에는 서문환 부군수, 최춘희 예천교육장, 권창용 예천문화원장, 진용숙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장, 조영일 이육사문학관장, 권오휘 예천예총지회장, 임석종 예천양잠조합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길영 지부장은 "서하 전국 백일장이 해가 갈수록 전국대회의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오늘 백일장에 참가하신 분들 모두 보석같이 빛나고 좋은 작품들을 낼 수 있도록 기대한다"며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예천의 볼거리도 구경하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면서 아름다운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백일장은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대학·일반인까지 전국 1천여명이 참가해 그림과 글짓기 부문에 참가했으며, 초·중등부는 '활, 향기, 라면, 도깨비', 고등부·대학·일반부는 '활, 담, 숨, 방'이라는 시제로 기량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에게 무료 녹차 및 아이스크림 제공했으며, 부대행사로 아로마, 도예공예 체험, 나무 곤충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예천 임씨인 서하(西河) 임춘 선생은 고려시대 문인으로 사물을 의인화해 인간사를 우회적으로 다루는 가전체 문학의 거두로 '국순전, 공방전' 등 주억같은 작품들을 남겼으며, 서하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예천군지부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를 확정 추후 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 카페, 예천신문 등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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