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상생의 보금자리
예천군, 의회 신청사 상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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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의회 신청사 상량식 개최
  • 예천신문
  • 승인 2017.05.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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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의 새 보금자리가 될 군청·군의회 신청사 상량식이 지난 17일 예천읍 대심리 현장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량식은 도립국악단의 식전 행사에 이어 신청사의 안녕을 기원하는 고유제와 상량문 낭독, 상량목 올리기, 3천 5백30장의 군민 희망 기와 올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량 고유제는 초헌관 이현준 예천군수, 아헌관 최교일 국회의원, 종헌관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이 참여해 신청사의 무사 준공을 기원했다.

이현준 군수는 기념사에서 "신청사는 예천의 미래 천년을 준비하고 후손에게는 역사적인 유산이 될 뜻깊은 건축물이 될 것이다"며 "군민에게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군민 화합과 상생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량목에 휘호를 쓴 초정 권창륜(용문면 출생) 선생, 상량문을 쓴 김철훈·권경열 선생뿐만 아니라 군민과 출향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편, 상량식(上樑式)은 목조 건물의 골재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대들보 위에 대공을 세운 후에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상량)를 올리고 거기에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축원문이 적힌 상량문을 봉안하는 의식이다. 본래 목조 건축과 관련된 의식이지만 현대에도 건물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철골 공사의 마지막 부재를 올리는 의식을 지칭하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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