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예천군민회가 변해야 합니다"
"재경예천군민회가 변해야 합니다"
  • 예천신문
  • 승인 2017.06.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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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재경예천군민회에 대한 소회 … 권병하 전 재경예천군민회장

 우리 재경예천군민회는 어려운 시절 고향을 떠나 낯설고 물설은 타향에서 흩어저 살고있는 출향인들이 한데 모여 타향에서 살면서 겪어야만 했던 남모르는 삶의 애환을 서로 서로 위로하며 격려 할 뿐만 아니라 고향을 사랑하는 정신적 지주로서 마음의 고향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울러 고향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고향을 사랑하는 모임이기도 하였습니다.

 특별히 우리 재경예천군민회는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역대 회장님들의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 봉사정신이 전통이 되어 지금까지 전국 많은 지역과 도시들이 부러워 감탄하는 군민회로서 우리의 자부심이요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제 자신 이국땅에서 분주하게 살다보니  고향을 향한 못다한  마음에 항상 부끄러운 마음 지울수가 없었습니다.위 그러던 중 우리 고향의 자랑이 되시고 제가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의 권면을 거절하지 못해 무거운 회장직을 맡아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가운데 제 인생 아름다운 역사의 순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막상 임기를 마치고 나니 지나온 2년이 너무나 짧은 시간으로 못다한 아쉬운 마음도 있는 것 사실입니다 아울러 새 천년 예천을 향한 예천군청의 도시 발전을 위한 몸부림에 함께하여 우리 재경예천군민회도 더 많은 성장 발전을 위한 확실한 노력이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다가온 시대적 소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 재경예천군민회가 변해야 합니다. 다소 늦은감이 있기도 합니다만 훌륭한 전통은 유지 계승하되 현 시대에 맞는 제도 개선과 새로운 군민회 문화를 육성해야 합니다. 지금 시대에 합당하고 군민회 회원들이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2. 군민회 활성화를 위해서는 젊은 군민회를 건설해야 합니다. 조직의 활성화는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도와 비례합니다. 군민회의 장기적 발전 역동적 성장을 위해서는 군민회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젊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 경영의 합리화와 생산적 조직 체계가 필요합니다. 이번에 정관을 일부개정하여 부회장을 3명으로 증원하였지만 직능별 혹은 업무의 부문별로 업무를 담당하는 부회장을 최대한 5명 정도로 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조직이요 맡은바 책임을 감당하는 조직으로서 군민회에 활성화의 근원이됨은 물론 향후 군민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사전에 양육 조성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4.경영의 효율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현재 군민회 자산으로 사무실의 건물이 있습니다만 생산적으로 활용하는것도 연구의 대상입니다. 예로서 건물의 자산가치로 성남 분당 변두리 상업지구에 보다 더 큰 면적의 건물을 확보하여 군민회 사무실과 회의장 및 모임의 장소로 사용함은 물론 예천농산물의 년중 상설 전시장으로 활용하여 예천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이익을 도모하여 군청과 군민회의 동반성장을 기하도록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과 같이 보다 더 잘살아 보기위한 고향 예천과 함께 우리군민회의 알찬 동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소견을 담아 보았습니다.

 우리 재경예천군민회의 무궁한 발전과 착실한 성장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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