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주춧돌 놓기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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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춧돌 놓기 본격 돌입
  • 예천신문
  • 승인 2017.07.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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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 국정기획자문위 전달'

◇안병윤(보문면 출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  (안병윤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6월 30일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공동건의문을 조경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의장 김관용 경북지사)는 6월 30일 지역 대선 공약의 국정 과제 반영을 위해 영남권 지역민의 뜻이 담긴 공동건의문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건의문 전달은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의장인 경북도지사를 대신해 보문면 태생의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영남권 5개 시도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공약별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영남권 지역에 내재된 산업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경제 산업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해, 영남권 지역 대선공약 중 국정과제화가 시급한 사업을 대정부 공동건의과제로 담아냈다.

 건의문에 담긴 시도별 주력분야 및 산업은 △고부가 경량 신소재산업 육성(경북) △노후관공선 교체 국비지원(부산) △전기차 기반 자율 주행차 선도도시 육성(대구) △한국 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설립(울산) △소재부품산업 육성(경남) 등 10건과 지역 SOC분야 5건이다.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에 사활을 건 경상북도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본격 가동(5.22)되기 전인 5월 17일 새 정부의 분야별 정책 기조와 방향을 가늠하고, 도 차원의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간부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대토론회를 가졌다. 이어서 경상북도는 무엇보다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과 추진체계 마련이 중요하다고 보고,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상응하는 도 차원의 기획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는 영남권 경제공동체의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에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등 5개 시도로 결성됐다.

 현재 경상북도지사가 의장을 맡아 지방분권 및 침체된  영남권 지역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이날 단장 자격으로 참석한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지금은 새 정부에서 국정운영 5개년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로 지역공약의 국정과제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다"며 "앞으로 지역별 핵심 공약사업이 뿌리를 내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는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도록 영남권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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