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읍부리 태생의 김정식(51·용궁중 32회) 씨가 최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가 주최한 가족사진·운문 공모전(우리家 사랑해)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김정식 씨는 "환경미화원이셨던 아버지(58세에 작고)를 떠올리며 쓴 시"라며 "당시 사춘기 고등학생으로서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을 못마땅하게 여겼지만 늘 다독여주신 아버지 덕분에 누나와 내가 교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정식 씨는 현재 서울오류남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제20회 공무원문예대전 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