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시인 정읍시민 대상 특강
안도현 시인 정읍시민 대상 특강
  • 예천신문
  • 승인 2017.09.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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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명면 태생의 안도현 시인이 전북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안도현 시인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정읍시청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63회 시민행복 특별강좌 무대에 올라 '시를 읽은 즐거움'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고른 10여 편의 시(詩)를 시민들과 함께 낭독하며 시와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 시인은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는 구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시(詩) '너에게 묻는다'와 1996년 3월에 첫 출간 돼 20여 년이 넘도록 스테디셀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를 비롯 주옥같은 시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1981년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낙동강'으로 당선된 안도현 시인은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당선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연어' '바닷가 우체국' '외롭고 높고 쓸쓸한' '간절하게 참 철없이' '백석평전' 등이 있다.


제13회 소월시문학상, 제12회 이수문학상, 제2회 윤동주문학상, 제11회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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