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지난 11일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은풍면 송월리 태생의 황정근(56·15기) 변호사,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광주고등법원장, 윤영미(54·16기)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애(51·19기)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추천했다.
황정근 변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회 측 법률대리인으로 활동한 헌법재판 전문가다.
변협은 "헌법재판관은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의 독립을 수호할 의지가 확고하고 청렴·공정해야 하며 풍부한 법률지식과 행정능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며 "추천 후보들은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법률가로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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