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섭 전 한국스웨덴협회장 부산 향우들과 뜻깊은 만남 가져
신광섭 전 한국스웨덴협회장 부산 향우들과 뜻깊은 만남 가져
  • 예천신문
  • 승인 2017.09.22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천면 미석1리 태생의 신광섭 전 한국스웨덴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감천면 미석1리 태생의 신광섭(80·서울) 전 스웨덴 종합무역상사 한국지사장이자 전 한국스웨덴협회 회장이 지난 13일 부산 지역 향우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신씨는 이날 오후 6시 재부예천군민회 전해수·김용한·김영득 고문, 이설희 재부군민회장, 김두년 감천면민회장 외 3명과 해운대 한 식당에서 만찬을 즐기며 고향 이야기로 향수를 달랬다.


신씨는 서병수 부산시장 초청 및 6·25 당시 스웨덴 지원병원인 서전병원 기록물 전시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것.


그는 당초 14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고향 출신 출향인들을 만나기 위해 하루 일찍 부산에 도착했다.


신씨의 부산행에는 아내 비르기따 씨와 조카 등 가족 6명이 동행했다.


신씨는 "고향 분들을 만나게 돼 너무 반갑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 고향 소식과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설희 재부예천군민회장은 "이번 부산 방문을 환영하며,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전해수 고문은 "조국과 고향을 빛낸 훌륭한 내외분께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한편, 신광섭 씨는 한국외대 영어과 졸업 후 1961년 스웨덴으로 유학을 떠나 스톡홀름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주 스웨덴 한국대사관, 스톡홀름무역관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스웨덴 종합무역회사 한국지사장을 맡아 한국과 스웨덴간의 교역 증진 및 문화 교류에 이바지 하였다.


스웨덴 태생인 부인 비르기따 씨는 지난 1994년 11월 스웨덴 국왕이 인솔한 과학기술 사절단의 방한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