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보문면민 노래자랑 및 한마당 잔치가 지난 2일 오후 보문면복지회관 야외 무대에서 열렸다.

보문면청년회(회장 정석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최교일 국회의원,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 도기욱 도의원, 도국환 군의원, 김중진 면장, 면내 기관단체장 및 서울·부산·대구 면민회장, 출향인, 지역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정석진 보문면청년회장은 "이번 행사로 보문면민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추석을 맞아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정겨운 고향의 정취를 맘껏 느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 하길 바란다"고 했다.

노래자랑에서는 22개리를 대표한 참가자들이 마을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숨겨둔 노래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뽐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지역민들이 어울려 안부를 주고 받았으며, 푸짐한 경품 추첨 등을 통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지난 1999년 조직된 보문면청년회는 현재 37명이 몸을 담아 보문면 발전을 위한 봉사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래자랑>
△최우수상: 송혜영 송혜진(신월1리)
△우수상: 윤정남(오신리)
△장려상: 김영해(우래1리)
△인기상: 송인재(기곡1리) 김청한(오암2리)

<장수상>
△김육기(미호리) △안점여(수계리)

<감사패>
△보문면농가주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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