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국회의원 CJ에 70억 원어치 예천쌀 납품 성사시켜
최교일 국회의원 CJ에 70억 원어치 예천쌀 납품 성사시켜
  • 권오근 편집국장
  • 승인 2017.10.1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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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최교일 국회의원이 부인 이홍채 씨와 함께 제22회 은풍면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최교일(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이 최근 대기업인 CJ에 예천 쌀 구매를 요청, 올해부터 70억 원 상당의 예천 햅쌀을 납품하도록 해 지역 농민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


최교일 의원실과 예천농협 등에 따르면 CJ에 납품되는 햇반용 쌀은 무려 5천 톤(10㎏ 짜리 쌀 50만 포)에 달한다.


이는 예천농협이 한 해 수매하는 1만 5천톤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인근 문경시와 영주시는 RPC(미곡종합처리장) 시설 노후화 등으로 쌀 납품에서 제외됐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신 RPC 시설을 갖춰놓은 예천의 선견지명이 이같은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각종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자치단체, 농협과 협의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했다.


예천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성사된 쌀 납품 건으로 농민들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지속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농민들은 마음 놓고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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