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사진동우회(회장 박상진) 창립 30주년 기념 작품집 발간 및 전시회 개막식이 20일 오후 예천읍 예천청소년수련관 2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현준 군수, 조경섭 군의장, 최병욱 부의장， 권오휘 (사)한국예총 예천지회장, 한병률 (사)한국사진각가협회 경북도지회장, 진원우 포항사진연구회장, 이완희 예천군장애인협회장, 예총관계자, 지역문화예술관계자, 회원, 지역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사진 전시회는 창립 30주년의 감회와 자부심이 오롯이 담긴 작품 5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 기간은 30일까지다.
박상진 회장은 "'예천사진동우회' 전통을 이어 온 선배님들과 열악한 재정에서도 사진에 대한 열정만으로 동아리 활동에 매진하는 회원들이 있기에 30년의 역사를 가졌다"며 "지역민들에게 한층 수준 높은 사진 예술의 세계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더 창작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현준 군수는 "앞으로 더 왕성한 활동으로 예천의 사진 활성화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우리 고장을 알리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경섭 군의장 및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으며,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전시회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과 안전한 출사와 멋진 작품을 기원하며 붉은 시루떡을 잘랐다.
1987년 3월 1일 12명의 회원으로 창립한 예천사진동우회는 1998년 예천문화원에서 첫 창립 전시회를 가진 뒤 매년 전시회를 열어 열악한 지역 사진 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1994년 포항사진연구회와 경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자매의 연을 맺어 올 해까지 23년간 상호 교류전을 열고 있다.
<예천사진동우회>
△회장: 박상진 △부회장: 권헌칠 △감사: 양승모 △총무: 이택동 △회원: 박종하 이철재 박금서 최석휘 최종극 정학진 송정옥 권윤형 △지도고문: 진기석 △지도위원: 심기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