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 출향인, 주민 윷놀이로 화합 다져
"모야" 출향인, 주민 윷놀이로 화합 다져
  • 예천신문
  • 승인 2018.03.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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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면 와룡2리 … 손경목 재경군민회장 등 출향인들 비용 일체 지원

▲앞줄 가운데는 손경목 재경예천군민회장.
“모야, 모야, 모야~. 에이 또 개 나왔다.”
“개로 잡고 한 번 더 놀아~.”

정월 대보름날인 지난 2일 풍양면 와룡2리 노인회관에서 신명나는 윷놀이판이 펼쳐졌다.…

손경목 재경예천군민회장 등 출향인 20여 명도 이날 고향을 찾아 주민들과 안부를 나누고 함께 윷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윷놀이 대회에 필요한 경품과 식비, 떡, 다과 등 일체의 비용은 손경목 군민회장을 비롯한 서울지역 출향인들이 부담했다.

손경목 회장은 “정월 대보름날 그리운 고향에서 친구와 후배, 그리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정담을 나누며 윷놀이를 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 앞으로도 출향인들과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춘득 이장은 “손 회장님을 비롯한 재경 출향인 분들의 지원으로 주민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열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경목 회장은 마을 주민 여행 경비 지원 등 평소에도 고향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풍양면 와룡2리는 현재 60여 가구 1백2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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