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면 출생 정재학 사단장이 열정적으로 추진
육군 제50사단(사단장 정재학·풍양면 우망리 출생)이 지난 16일 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에 위치한 사령부에서 '2018년 전역 예정 장병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50사단이 대구·경북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 주최한 행사로 대구·경북지역 28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3백여명의 사단 모범 장병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와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50사단은 이 행사에 앞서 대대장급 이상의 지휘관으로부터 모범장병에 대한 지휘관 추천서를 발급해 우수기업에 매칭하기 위한 사전작업을 실시했다.
이러한 50사단의 장병과 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는 50사단에서 처음 있는 일로 정재학 사단장이 부임한 후 적극 추진하여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학 사단장은 "군 복무가 사회와의 단절이 아닌, 사회에서 발휘될 능력, 열정, 인성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이런 행사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사단의 훌륭한 장병들이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들에 진출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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