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6주년, 제10차 용궁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대한) 체육대회가 지난 9일 동문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최교일 국회의원과 권영덕 용궁면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김동대 초대 용궁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단, 권혜자 용궁초등학교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전규장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격려사, 개회사,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감사보고,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대한 회장은 개회사에서 "초등학교 어린 시절은 가장 허물없고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시기이다. 모처럼 모인 오늘 이 자리에서 그때의 동심으로 돌아가 다 같이 울고 웃던 추억을 되살리도록 하자"고 말했다.
최교일 의원, 권혜자 용궁초등학교장이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선배부의 투호, 공굴리기 및 기념품 증정, 장년부의 배구대회, 청년부의 족구대회 등 체육활동을 즐기며 함박 웃음꽃을 피웠다.
3부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에서는 애절한 노래부터 유쾌한 한바탕 트로트까지 숨겨온 끼를 뽐내며 동문들 모두 어깨춤을 들썩였다.
각 기수별로 모인 동문들은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같이 식사를 하고 환담을 나누며 그동안의 안부를 묻고 우정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회 결과>
◇체육대회
△배구 우승: 56회 △준우승: 63회 △족구 우승: 71회 △준우승: 64회
◇최다 참가상
△56회 (50명 참석)
◇노래자랑
△대상: 이영이(63회) △금상: 박희준(64회) △은상: 김매희(58회) △동상: 박정자(56회) △인기상: 전재호(66회), 이장성(42회) △아차상: 장현돈(53회)
<공로패 및 수상자>
△공로상: 오미란(67회), 김숙희(68회), 김미숙(69회)
△감사장: 58회 동기회, 62회 동기회
△감사장: 이인호(51회, 총동창회 3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