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에서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담당: 이창환)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예천의 랜드 마크이자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군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예천 한천일대에서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최근 몇 주간 행사가 많이 진행되었고 무더운 날씨 탓에 야간에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한천에는 쓰레기와 담배꽁초가 구석구석 남아있었다.
이에 대창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60여명은 예천 도효자 마당에서 집결하여 한천 일대를 한 바퀴 돌며 우리 고장을 위한 한천일대 환경 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30°c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학생·학부모·선생님이 반가운 얼굴로 모여 다 같이 장갑을 끼고 한천 일대의 쓰레기를 부지런히 주웠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창고 2학년 ‘김00’ 학생은 “더운 날씨임에도 2학년 친구들과 1, 3학년 선후배 그리고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모두 나와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쓰레기를 주우면서 힘들지만 뿌듯함과 우리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고 나아가 우리 손으로 직접 한천을 청소하며 아름다운 우리 고장인 예천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해가 머리 꼭대기에 올라갈 때까지 예천 군민들의 칭찬과 격려 속에 이들의 아름다운 행진은 계속 되었다.
저작권자 © 예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