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출생 자현 봉정사 주지스님 의성 고운사 차기 주지로 당선
감천면 출생 자현 봉정사 주지스님 의성 고운사 차기 주지로 당선
  • 예천신문
  • 승인 2018.08.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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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 차기 주지에 감천면 태생의 자현스님(안동 봉정사 주지)이 선출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로 선출된 자현 스님(오른쪽)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고운사는 지난 9일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열고, 총 97명 가운데 89명이 투표해 자현스님이 54표를 받아 차기 주지로 선출됐다.

선거제도 시행 후 처음 투표로 본사 주지를 선출하게 된 이번 고운사 산중총회는 선거기간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져 관심을 끌었다.

자현 스님은 "조실 근일 스님과 무여 스님을 비롯한 여러 어른스님들을 모시고 수행정진의 교구, 모범적인 수행도량으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도량 건축불사도 중요한 일이지만 인재불사에 초점을 맞추어 교구를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현 스님은 근일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2년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제14대, 15대, 16대 중앙종회의원과 16대 중앙종회 전반기 부의장, 봉정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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