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휘 시인 첫시집 발간
권오휘 시인 첫시집 발간
  • 예천신문
  • 승인 2018.09.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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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그 안에서 그립다'

 

예천예총회장인 권오휘(대창고 교사) 시인이 첫 시집 『추억은 그 안에서 그립다』를 도서출판 박이정에서 펴냈다.

권오휘 시인은 지난 2003년 『문예사조』를 통해 시로, 2014년 『문학세계』를 통해 평론으로 등단했다.

시집은 총 4부로 Ⅰ부는 '추억은 그 안에서 그립다', Ⅱ부는 '비는 바람을 타고', Ⅲ부는 '나를 바라보다', Ⅳ부는 '기억의 눈을 보다'라는 부제로 구성되어 있다.

문학평론가 이동훈 씨는 "시인에게는 두 가지 시의 세계가 있고, 그 중에서도 말하고 싶은 숨겨진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추정 때문이다. 시집 전편에 흐르는 서정보다 어쩌면 그가 내면 깊은 데서 토해내고자 한 각혈 같은 키워드가 바로 '고독'이라 생각해서다"라고 평했다.

권오휘 시인은 "고향집 뒷동산은 나의 작은 세계이며 미지의 우주다. 초등학교 시절 오가며 수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던 소중한 벗이며 기억의 공간이다. 철이 들어 학업을 위해 한 동안 떠나 있던 시절에도 여전히 삶의 중심에서 그리워했다"고 하며 이 시집을 "사무친 그리움으로 부모님께 바친다"고 전했다.

지난해『훈민정음 제자원리와 역리의 상관성 연구』 논문으로 안동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안동대 겸임교수와 경북도립대학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인권옹호위원, 한국문인협회 경북부지회장, 예천문화연구회장, 한국예총 예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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