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초등학교(교장 이필훈)는 9월 12일 오전 10시 40분에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구역이 아니므로 학생들이 지진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하였다.
10시 40분이 되자 지진대피 훈련에 관한 안내방송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각 반에서는 지진이 일어났을 때 대피하는 요령과 주의할 점에 대한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였다. 10시 43분이 되자 지진이 발생했음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다. 모든 학생은 각자의 책상 아래로 몸을 숨겨 머리를 우선 보호하였다. 본진이 종료되자 학생들은 가지고 있는 소지품을 이용하여 머리를 보호하며 운동장에 지정된 대피 장소로 질서 있게 이동하였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학생들의 정돈된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이번 대피훈련과 같이 앞으로 지진이 일어나도 학생들이 항상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능력을 유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재난에 강력한 용문초등학교 어린이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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