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현스님 고운사 주지 취임
자현스님 고운사 주지 취임
  • 예천신문
  • 승인 2018.10.11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구 화합 우선 … 노후 복지 초석 다질 것"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의성 고운사 주지에 취임한 감천면 태생의 자현 스님은 "승려 노후 복지에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자현 스님은 지난 4일 고운사에서 봉행된 주지 진산식(취임식)에서 "고운사 본말사 재적승, 재직승들을 위한 노후 복지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공심으로 교구를 이끌어 대중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각 사찰마다 숙원사업이 무엇인지를 살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 함께하는 본말사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운사 주지 진산식에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비롯해 고운사 회주 혜승 스님,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진화 스님,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국회정각회장, 김재원·김광림 국회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고운사 주지 자현스님은 1981년 근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1982년 사미계와 1985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조계종 중앙종회 수석부의장과 봉정사 천등선원장, 학교법인 능인학원 이사장, 안동 봉정사 주지를 지냈으며 제방선원에서 50안거를 성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